역사학과, ‘해외 석학 초청강연 시리즈’ 개최

 ​

우리 대학 역사학과가 '중앙대 역사학과 해외 석학 초청강연 시리즈(CAU Distinguished History Lecture & Workshop Series)'를 개최한다.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교(Vrije Universiteit Brussel) 역사학과의 바트 램버트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석학 강연은 4월 6일(목)에 열린다. 강연은 ‘잊혀진 역사 - 서양 중세 후기(13~15세기)의 이주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번 강연은 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해외 석학의 강연을 우리 대학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강연자인 바트 램버트 교수는 최근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장학자로 ‘이주사’와 ‘도시사’ 관련해서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과 함께 공동연구와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2020년부터 VUB 역사학과와 우리 대학 역사학과가 실시한 공동 연구의 결실로 우리 대학은 VUB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학기에는 역사학과 박사과정 수료생이 방문 연구원으로 VUB 역사학과에 체류하면서 바트 램버트 교수와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석학 강연을 준비한 역사학과 관계자는 “이번 해외 석학 초청 강연은 두 학과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의 성과다. 지난해에는 VUB 역사학과의 폴 에르드캄프 교수가 우리 대학에서 학부생·대학원생을 위한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며, “역사학과의 해외 연구자들과의 공동연구는 글로벌 연구 클러스터 구축과 우리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여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