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과, 해외 석학 초청 강연 및 워크숍 개최... 케임브리지대 노라 베렌트 교수 초청

우리 대학 역사학과가 ‘해외 석학 초청강연 시리즈(CAU Distinguished History Lecture & Workshop Series)’를 개최한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역사학과의 노라 베렌트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석학 시리즈는 학술강연과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6월 13일에는 특강, 17일에는 워크숍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13일 특강은 온라인으로도 진행되어 국내와 국외에 실시간 중계된다.

특강은 ‘Frontier societies? Hungary and the Iberian peninsula, XIth-XIIIth centuries’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학원생 대상 워크숍 기조 강연 주제는 ‘Immigrants in medieval Hungary’이다. 특강과 워크숍 주제가 우리 대학이 활발히 교류 중인 헝가리여서 더욱 흥미롭다.

워크숍에는 학문후속세대와 국내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며, 우리 대학 대학원생을 대표해 역사학과 고반석(박사과정 수료), 안성민(석사과정)이 지정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특강과 워크숍은 공개 행사로 진행되며,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석학의 강연을 우리 대학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강연자인 노라 베렌트 교수는 유럽의 대표적인 역사학자로,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저술활동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교에서 명예박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 연구처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역사학과 관계자는 “역사학과는 매년 해외 석학 초청 강연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는 국내외 교육·연구 기관과의 교류 및 해외 학자들과의 공동연구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석학 초청 강연도 우리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