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중등학교교사 임용 시험 역사과목에서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리 대학 역사학과 졸업생 2명이 합격하였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로 교원수급정책의 변동이 심한 상황에서 비사범대가 거둔 뜻깊은 성과다.

교육청은 제1차 시험과 수업실연(제2차) 및 심층면접, 실기시험(제3차) 등을 거쳐 지난 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였고, 역사학과의 졸업생 김석철(11학번), 강우인(14학번) 학생이 최종 합격하였다.

우리 대학 역사학과는 교직과정이 설치된 학과로서 매년 학과 입학정원의 10%에 해당하는 3명의 재학생에게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학과에서는 교생실습을 실시하는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가 교직과목 담당 교수로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학과의 노력으로 매년 중등학교교사 임용 시험 최종합격자가 배출되고 있다.

차용구 역사학과 학과장은 “학과 졸업생들은 전공을 살려 교사, 언론인, 연구원, 학예사,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역사학과는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좋은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과· 비교과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